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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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사라진다면배움 2025. 4. 9. 20:45
요즘 가끔씩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사라진다면"1년 동안 이라도 이런 곳에 가서 혼자 조용히 내 자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고 싶다.원래 나는 모든 것에 얽매이이는 것이 정말 싫은 사람 중 한명이라고 치부할수있는데점점 내가 처한 상황이나 환경에 의한 요인 때문에 내가 변해가는걸 느낄수 있었는데 요즘엔 내 마음의 한계에 다다랐나 보다 짊어져야 하는 책임감들에 억눌려 막상 애써 괜찮은 척 해도 속은 곯아 있던것 같다.그러다 보니 내 자신도 못챙기는 상황에 스스로 너무 내 자신을 밀어넣은게 아닌지하는 죄책감에 실의에 빠지는 것 같다. 그냥 아무도 신경 안쓰고 , 내 자신만 바라보고 1년동안 나를 위해 살아보고 싶다. 이명이 2주째 지속되고 있는데 나보고 조금 쉬어가라는 소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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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시한 주말배움 2025. 4. 7. 21:02
요즘엔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 눈 뜨자마자 책상에 앉아 햇빛을 받으며 책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는게 너무 달달한것 같다. 집에 누룽지 티백도 있어서 뜨끈한 차를 한잔 마시면서 여유롭게 시작하는데 , 머리는 부시시하고 , 비몽사몽이지만 , 이 행복감이 잠을 쫒아 버리는데 한몫 하는것 같다. 책을 읽다가 피아노 앞에 앉아서 메트로놈과 놀다가 , 기타 가지고 놀다가 , 언어공부를 하고 , 유튜브 편집을 하고 , 주말 이니까 낮잠도 자고....ㅎㅎ 주말은 왜 이틀일까 삼일 정도 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ㅋㅋ내가 대통령 되면 주말은 삼일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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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함과 약함의 차이배움 2025. 3. 29. 20:51
어렸을때는 나의 성향이 선함인줄 알았는데 어른이 되어서 느끼는건 , 나는 선함이 아니라 약한사람 이였다.지금이라도 느낀건 정말 다행인것 같다. 요즘 이 부분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해보는 시기였는데일련의 사건도 있어서 더욱 더 이 부분을 상기 시킨것 같다. 선함은 누군가가 나에게 불쾌감을 주었을때 상대방을 한번 용서하는 넓은 마음이 선함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부분이 정말 중요한게 ... 상대방이 이 선함을 그냥 호구라고 생각할때 문제가 되는것 같다. "아 얘는 그냥 이렇게 해도 별로 문제안되네?" 라고 생각해 1번 그리고 2 번 ... N번 까지 갈수도있는것 같다. 그동안 나는 후자였던것 같다. 내가 약해서 이런 똑같은 사건들이 되돌아 왔을때 큰 이벤트 없이 몇번이건 넘어갔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상황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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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의 지우개배움 2025. 3. 18. 23:07
최근 "심플하게 산다" 라는 책에서 머릿속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되었는데요즘 들어 노랫말 처럼 자주 생각나는 고민이나, 걱정 ,잡념들을 노트에 적고 눈을 감고 그 생각들을 하나하나 참을성있게 지워가는 훈련이 였다. 하루에 한번 스트레칭 후 명상을 할때 이 훈련을 계속 했는데 정신이 맑아지고 , 숙연해진다 해야하나 머릿속이 차분해 지는것 같았다. 아직 미숙하지만 , 이 훈련을 계속 하다보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것같고 , 이 훈련이 열매를 맺는 날 머릿속에는 유익한 생각이 많이 자리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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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무게배움 2025. 3. 18. 22:47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말의 무게에 대해 고찰을 하게 되는것 같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말을 가볍게 하고 , 말을 기분 나쁘게 하고, 시도때도 없이 부정적인 말과 비난과 설교를 하는 사람을 바리스타 , 친했던 친구 , 사회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이 봐왔다. 이들의 공통점은 누군가를 존중하고 하지않고 , 자의식 과잉과 , 자기 말이 무조건적으로 맞다는 이상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일들이 나한테 닥쳤을때, 이상한말은 무시하고 , 똑같이 비난하기보다는 중립을 지켰던것 같다. 나는 말하는 입장보다는 들어주는 입장이 편하고 좋아서 항상 들어주는 입장이였는데 , 나의 성향인지는 몰라도 들어주는 경험이 오히려 말을 아끼고 조심하게 도움을 줬던 것 같다. 가끔은 머리 아프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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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확보하기배움 2025. 3. 16. 23:46
앞으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더욱더 많이 확보 해야겠다.요즘 나의 하루는 일과 음악 연애 그리고 글쓰기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이제는 이렇다 하는 핑계를 대는것도 참 모순적인것 같다. 내가 정말 시간관리를 잘하고 , 하루하루 질 좋게 보내면 성장할수 있다고 믿는다.그래서 현재에 집중해 오늘하루를 최선을 다해 보낼것이다. 결국 혼자인 시간을 오래 견디고 , 즐길줄 알아야 하는게 인생인것 같다. 그 누구와도 아닌 내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외로움을 견딜줄 알아야 내가 갈구하는것들을 가질수 있다는걸,홀로서기는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법을 알게되고, 남에게 기대지 않고, 바꾸려하지 않고, 중요한 문제를 생각하거나일에 집중하면서 스스로 발전 시키는데 꼭 필요한 시간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