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1년동안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사라진다면
Producer Wookie
2025. 4. 9. 20:45
요즘 가끔씩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사라진다면"
1년 동안 이라도 이런 곳에 가서 혼자 조용히 내 자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고 싶다.
원래 나는 모든 것에 얽매이이는 것이 정말 싫은 사람 중 한명이라고 치부할수있는데
점점 내가 처한 상황이나 환경에 의한 요인 때문에 내가 변해가는걸 느낄수 있었는데
요즘엔 내 마음의 한계에 다다랐나 보다 짊어져야 하는 책임감들에 억눌려 막상 애써 괜찮은 척 해도
속은 곯아 있던것 같다.그러다 보니 내 자신도 못챙기는 상황에 스스로 너무 내 자신을 밀어넣은게 아닌지
하는 죄책감에 실의에 빠지는 것 같다. 그냥 아무도 신경 안쓰고 , 내 자신만 바라보고 1년동안 나를 위해 살아보고 싶다.
이명이 2주째 지속되고 있는데 나보고 조금 쉬어가라는 소리의 신호인가... 작업은 하고싶지만 , 다른 부분에 에너지를 쏟아봐야겠다.